insomnia
date : Monday, 27. July 2009



반년 이상 고민을 해왔던거 같다.
통장에 돈이 정말 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을 무렵
자정이 가까운 시간, 종진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막걸리 두병과 조금의 씹을꺼리를..
생각들의 정리가 되는 듯 했다.
정리할 것들 밖에는 없더군
앞으로.. 언제는 나에게 희망이 있었던가.
늘 그래왔듯이 늘 그렇지.
그래도 또 한 계단을 오르는 과정인거 같다.
정리할 것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졌었다는 것이니
몸이 가볍다는 뜻일까, 제발 벗어나고 싶다는 절규일까..
왜 저렇게 홀딱 벗은체 사진을 찍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