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the Stories ‘I think about it.‘

kangdonghoGraphy 12st concept : 水

모든 곳으로 퍼져 나가고 모든 것에 생명을 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물은 ‘덕’과 같다.

아래로 흐르면서 꾸불꾸불 돌지만 항상 같은 원리를 따르는 물의 흐름은 ‘의’과 같다.

솟아올라 결코 마르지 않고 흐르는 것은 ‘도’와 같다.

수로가 있어 물을 인도하는 곳에서 듣는 그 물소리는 ‘반향하는 울음소리’ 같고,

백 길의 계곡을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것은 마치 ‘용’과 같다.

수평을 재는 자로 사용할 때의 물은 마치 ‘법’과 같다.

가득해서 덮개가 필요 없을 때의 물은 마치 ‘정’과 같다.

물은 유순하고 탐색적이어서 가장 작은 틈으로도 들어가는데, 이 때의 물은 마치 ‘찰’과 같다.

물을 거치거나 물에 들어가 선명해지고 정화되는 것은 마치 ‘선하게 되는 것’과 같다.

만 번이나 꺾여 흐르지만 항상 동쪽으로 흘러가는 것은 마치 ‘지’와 같다.

강동호그래피 12번째의 컨셉은 ‘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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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 수록 더 생각이 나는 글들

한해 한해 저물어 가면서,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비틀즈의 렛잇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엘리엇의 황무지 중 잔인한 4월, 등등
여러가지 중

중학교 였는지, 고등학교 였는지.. 교과서에서 배웠던..
이 시도 생각이 난다.

가난한 사랑 노래 – 신경림

- 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해 -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서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 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기계 굴러가는 소리

가난하다고 해서 그리움을 버렸겠는가
어머님 보고 싶소 수없이 뇌어 보지만,
집 뒤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하나 남았을
새빨간 감 바람 소리도 그려 보지만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
내 볼에 와 닿던 네 입술의 뜨거움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속삭이던 네 숨결
돌아서서 내 등 뒤에 터지던 네 울음

가난하다고 해서 왜 모르겠는가
가난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이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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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상태

담배를 피워 연기가 올라가니 흔들림없이 바로 올라간다.
쏘주를 마셔 취기가 오르니 그 어느때보다 빨리 올라간다.

내가 끌리는 곳도, 나를 끄는 곳도 없으니..

이런 상태를 나는 29살즈음 심적 무중력 상태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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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할 수 있는 일들인데.. 허허 하지 못하니..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그래서 나는 점점 더 멀리 멀리 가나보다.

행복했던 시간, 짧은 기억만 있어도 사랑이었더라.

여명의 시각 나라와 나슬이와 난 하염없이 동쪽하늘을 바라보는데… 간달프는 오늘도 나타나질 않았다. 그러므로, 난 반지의 제왕이 아니었다…….

미래는 꿈꾸는 사람의 것이다. 말이 갑자기 생각났다. 난 늘 꿈을 꾸어왔었고, 지금도 꾸고 있다. 언젠가부턴 꿈만 꾸는 사람으로 되어버린거 같기도 하다. 확실한 것은 난 아직도 꿈을 꾸고 있고, 그것이 사는 이유이며, 로또1등은 로또를 사는 사람이다.

3일만에 담배를 사러 집밖으로 나갔다. 신선한 기분. 이래서 우리 애기들도 그리 나가고 싶어하겠지. 골목에서 마주치는 사람들도 신선했다. 이래서 우리 애기들도 사람을 그리 반기겠지. 결국 우리 셋은..각자 외로운건가…

다시 밥을 먹고 기운을 조금 내어서 한동안 밀린 설겆이를 했다. 왜 설겆이를 할때면, 유독 그 여인네들을 추억하는 걸까.. 씁쓸한 추억들.. 아직 그 기억들이 씁쓸한건.. 미련이 많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정말 아름다웠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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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공자 “논어”

세 사람이 걸어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 공자 “논어”

子曰, 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자왈, 삼인행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으니, 그 중에 선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그 선하지 못한 자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

세 사람이 같이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는 뜻으로, 어디라도 자신이 본받을 만한 것은 있다는 말.
“내가 나면서부터 저절로 도를 아는 것이 아니라 옛 것을 좋아하여 부지런히 찾아 배워 알게 되었을 뿐이다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자고 눈떠 세상 사람과 만남이 시작되어지면
그 순간부터 배울 것은 있고
이에 모두 스승으로 치자면 어떤이 스승 아니겠나

살아온 방법이 모두 달라 각기 현명한 지혜는
달리 지니고 있으니 이는 각각 배워 많은 도움 되어진다.

서 있는 나무도 보면 바람을 거슬리지 않고,
그쳐 발에 채이는 돌 또한 이리 저리 차여
모나지 않게 적당히 둥글둥글 않채이려,
모습을 바꿔가는등 저마다 조금이라도
힘들이지 않고 살아가는 지혜를 지닌 것들
어떤 것 하나 무심코 지나칠가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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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onacci Sequence

0701

Fibonacci Sequence on My Monitor.

내 모니터 오른쪽 하단에 피보나치 수열이 있는 이유는…

그만큼 황금비율,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해서이다.

그렇지만, 세상 모든 법칙과 황금비율이 절대적일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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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도, 아무것도..

Everything is nothing to me.

차, 집, 옷, 돈, 지위, 명성….
부질없는 것들…

늘상 뉴스와 각 포털들에서는.. 이슈만 이슈화를 시킨다.

아이폰이, 월드컵이, 여자가, 몸매가, 얼굴이, 돈이..
또는, 사회적인 문제들만..

기자와 언론메체의 입장이보다, 이슈가 되는 주인공들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문제이겠지만..

그 모든 것들이 의미가 없네.
정말 의미가 없네..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10년을 살았으면, 많이 살아온 듯 하다.
이제, 아티스트의 입장으로 삶을 좀 살아봤으면 하다.

더 이상 그들의 입장이 되고 싶진 않기도 하다.

사랑도 사치다. 내겐… 사랑도 사치다.

사랑의 많은 모습을 꽤나 많이 보아왔었다.
모든 것들을 한번에 뒤바꿔버리는 것도 사랑이었다.
그렇지만, 이제 정말.. 나에겐 사치인 사랑을..
정중히 사양하고 싶다.

과연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내가 살고 있는 이 곳과 이 시간이.
한국일까? 지구일까? 2010년 6월일까…

진지하게 다시 내게 물어본다.

왜 이 세상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걸까..
나이를 먹으며, 깨달아가는 인간의 내면이란 것에 대해,
이 사회라는 곳에 대해, 이 세상에 대해..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고, 이렇게도 고집을 부리는 이유는…

그래봤자 공허한 외침이란 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다수에 대한 반항의식은 이 나이에 무슨 반항의식일까..
그건 아닌듯 하구나….

아무말도, 아무것도..

everything is nothing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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