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Wednesday, 01. September 2010
그냥 좋은 것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 곡은 멜로디가 좋아, 이 곡은 베이스가 좋아, 이 곡은 보컬이 좋아.
무엇을 좋아하면서, 이것 때문에 좋아, 저것 때문에 좋아. 이래서 저래서 좋아.
남여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가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랑의 초기에는 서로 아무 이유없이 그냥 좋은게 마냥 신기합니다.
아무리 이유를 찾고 찾아봐도, 내가 그 사람이 좋은 이유는…..
그냥 다 좋습니다. 그냥, 그냥 좋은 것 입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무엇을 좋아하면서 조건없이 그냥 좋은게 가장 좋은 것입니다.
세상 살다보면, 그냥 좋은 것들.. 누구나 몇가지씩은 있을 것 입니다.
그 것들을 통해서 머리로 계산하기도 전에 그냥 좋은 것들…
그런 좋은 것들 중에서,
오늘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회의를 하고,
저녁 겸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술 한잔 들어가니,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각이 나서 커피 한잔 사달라고
그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살아생전 보고싶은 사람들 보고 싶을때 보고 싶을때 봐야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으면, 얼마나 가슴이 아픈가요.
머리가 아픈 이유는 머리로 생각을 하기 때문이며,
가슴이 아픈 이유는 가슴으로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누구나 그렇듯..
머리가 아픈건 일순간일수도 있으나, 가슴이 아픈건.. 언제까지 아플지 모릅니다.
만일 꼭 아파야 한다면, 그래도 전 머리보단 가슴이 아프고 싶습니다.
가슴의 생각은 마음의 생각은, 용기없이 피하지는 않으니까요.
항상 사람들을 가슴으로 대함에 있어서, 많은 속상함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사람들을 만남에 있어 가슴으로 대하고 싶고,
다행히 돌이켜보면, 나름대로 잘 지켜왔던거 같아.. 조금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일부러 비를 좀 맞으면서 집으로 걸어오는 길.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인지.. 원래 비를 워낙 좋아해서일 수도 있겠으나..
눈에 보이는 세상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