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Sunday, 26. December 2010

2001 YEARS – I made my first website.
2007 YEARS – 11st website, Tree as a Wind.
2010 YEARS – Design experience 10 years. / 11.5st website kangdonghoGraphy.
이제 몇일이 지나게 되면 35살이 된다.
나이를 먹을 수록 느끼는 것은, 점점 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회구조안에서 살아가는 동안은 말이다.
나의 내,외면 모두 그대로이다 하더라도, 나이라는 숫자로 인해
나의 생각과 행동, 남들이 나를 바라보는 생각과 행동들.
나이라는 숫자에 아주 민감하게 된다.
그 나이라는 숫자가 점점 더 올라가면 갈수록 말이다.
그 나이라는 숫자에 맞는 말과 말투와 행동과 생각들.. 말이다.
이 나이라는 숫자에 도달하기까지, 난 나 나름대로 참 부단한 노력들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노력중이며, 또 크게 잘못되지 않게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말 내가 무서워 하는 것은 딱 한가지이다.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더 이상 내가 그 어떤 것들을 수용을 하지 못할때..
이 감성들과 아직도 20대초반의 문화들을 아무꺼리낌없이 수용하고, 이해하고, 내 방식대로 풀어가고..
이런 것들이 도저히 되지 않는 때도 분명 언젠가는 올 것이다.
옛날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내 몸도 내 머리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퇴화해간다라는 느낌들.
언젠가는 내 발상,아이디어들,상상력,감성들도 하나 둘씩 사라져서..없어져버릴꺼 같으니..
그렇게 되면, 늘 내 시각에서 멍한 사람들로 보여지는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과 난 전혀 다를바가 없어지게 되는거..
내 색깔이 그런 일반적인 것과 차별이 되는 그런 생각과 표현이라 생각을 해왔었는데,
그런 생각과 표현을 잃어버리게 되면..
물론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의 방법들과 해결책들이 제시가 될 것이지만,
지금까지의 내 생각에는 그런 일들이 정말 두려울정도로 무서운 일들인 것이다.
모든 것은 그냥 흘러갈 뿐이고 지나갈 뿐이지만..
꽤 오랫동안 너무 한가지만 집중을 해온게 아닌가 싶다.
과거로의 여행, 역사와 이론과 철학에 대해서..
아직도 내가 중시하는 것은 현재,미래보단 과거에 대한 것들이고,
앞으로도 변함은 없을테지만..
그렇다고, 현재, 미래도 관과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는가..
요즘의 것들중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딱 몇가지가 있다.
그 부분들을 좀 더 자세히 봐줘야겠다.
그로인해 난 계속 내 감성을 유지할 수 있고, 더 업그레이드 되고 있고,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할 테니까..
지금 내게 필요한 건, 그 동안 잠시 무시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한
그세 많이 변해버린 것들에 대한 수용과 이해이다.
또 난 이제 35살이다.